의성산불1 의성 산불, 성묘객 실화로 발생… 노후 헬기 추락까지, 깊어지는 우려 2025년 3월 22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성묘를 하던 중 묘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불을 낸 성묘객이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쳐 불은 빠르게 번졌고, 초기에 효과적인 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탓에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청은 대규모 진화 작전을 펼쳤으나, 예상보다 긴 시간 동안 불길을 잡지 못해 산림과 시설물 피해가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특히, 산림청이 보유한 진화용 헬기 중 대형 헬기가 7대에 불과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점점 잦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산불 대응 체계가 미흡하다.. 2025.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