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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꿀팁 and 이야기들

🏠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퇴거 왜 늦어지나?

by der76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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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퇴거.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사흘이 지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전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무르고 있다.
퇴거 시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관저 정치’ 논란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이후 행보와 머무는 공간에 집중되고 있다.


📌 퇴거는 왜 지연되고 있을까?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퇴거는 정리할 사항이 많고, 경호와 이사 준비 등 행정 절차가 복잡해 당장 이뤄지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관저 내 가구와 비품 정리, 경호 시설 철수, 이삿짐 조율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주말은 넘어야 퇴거가 가능할 것 같다.”
— 대통령실 관계자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최종 거처로는 과거 거주지였던 서초구 아크로비스타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대통령직 인수 후 경호상의 이유로 비워진 상태였고, 현재는 경호와 주민 불편 문제로 대체 주거지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진다.


🔍 '관저 정치' 논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한 이사 준비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 머무는 동안 정치적 접촉이 이어지며,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나경원 의원이 관저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실상 퇴임 후 ‘관저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내란수괴가 관저 정치로 또 대한민국을 흔들려 한다.”
— 더불어민주당 논평 중

헌재로부터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이 공식 직무를 수행하는 공간에 계속 머무르며 정치적 만남을 갖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과거와 비교해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 만에 청와대를 떠났다.
물론 당시에도 자택 보수, 경호 문제 등으로 일정이 조율되긴 했지만, 지금의 상황처럼 명확한 퇴거 일정 없이 ‘버티는’ 인상을 주진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가 그보다 더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치적 해석이 붙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정리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는 단순한 이사의 문제가 아니다.
그가 퇴거를 미루는 사이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만남과 메시지 발신, 그리고 여전히 공적 공간에 머무는 모습은 국민적 신뢰와 절차적 정당성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파면했고, 그에 따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퇴장은 당연한 의무다.
관저는 공적인 공간이지, 정치적 명분을 쌓기 위한 은둔처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조용한 퇴장과 헌정 질서에 대한 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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